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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전시
현재 & 지난 전시
현재 전시
RM x SFMOMA: Between You and Me
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, 샌프란시스코
단체전
2026년 10월 3일 – 2027년 2월 7일
지난 전시
reimagine Yun Hyong-keun
PKM 갤러리, 서울
개인전
2026년 8월 26일 – 10월 10일
지난 전시
Every Island is a Mountain
팔라초 몰타, 베니스
단체전
2024년 4월 19일 – 9월 8일

윤형근은 무심한 듯 이미지를 쌓아 올리지만
그 이미지는 시각적 기억에
강렬한 인상을 남긴다.
그 인상은 패턴이라기보다
오히려
그림에서 눈을 뗀 뒤에도
보는 이에게 다가오는 강한 존재감이다.
조셉 러브, 1976
나카하라 유스케, 1989
윤형 근의 그림에는 보는 이를 침묵하게 만드는
성격이 있다. 그에 대해 말하면 말할수록
말은 그의 그림에서 더 멀리 달아나는 듯하다.
오히려 그림에서는 강한 메시지가 전해진다.
그 메시지는 너무나 강렬해서
한 번 그의 작품을 본 사람은 잊을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
윤형근의 인간됨과 그의 예술이
너그럽고 꾸밈없듯, 그의 그림 또한 그러하다.
그의 작품이 꾸밈없다는 것은, 자연스러움이
그의 성품에만 머무르지 않고 오히려 그 성품이
꾸밈없는 작품에 그대로 비친다는 것, 달리 말하면
그의 취향과 기질이 화면 위에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뜻이다.
이일, 198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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